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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 이야기 열다섯번째, 장삐쭈
    유머공간/부 이야기 2021. 4.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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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지만

    학창시절은 고등학교 때까지 광주에서 지냈다.

     

    백수였던 장삐쭈는 인터넷 게임방송을 하게 되지만,

    시청자 유입이 없어 일주일만에 그만두고 군입대를 하게 된다.

     

    군대를 제대하고 여자친구와 이별을 겪은 후 충격으로

    2년 간 방콕생활을 하다가 정신을 차린 후

    인터넷에 '대추총각'이라는 이름으로

    대추고을 팔게 된다.

     

    참고로 대추고는 만들기 정말 힘들어

    경쟁이 덜한 아이템이여서 선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잘 안팔리더니,

    첫 주문이 들어오자 정성을 들여 손편지도 쓰고

    배송을 잘해주었더니, 그 뒤로 점점 주문량이 많아져서

    장사가 잘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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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장사 과정을 커뮤니티에 올려 베스트게시글이 되면서

    대추고 장사는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인터넷의 홍보가 대단한 것을 느낀 장삐쭈는

    새롭게 홍보를 시작한다.

     

    어릴적 성대모사가 취미였고 굉장히 상대방을 잘 따라해서

    군대도 성대모사로 휴가를 받을 만큼 엄청난 재능이 있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병맛더빙 영상을 만들게 된다.

    그 뒤로 병맛영상이 대박이나며 대추고 판매를 동행하며 영상제작을 시작한다.

     

    "30년 후 블리자드 본사"라는 영상이 초대박을 치며 

    유투브에도 그동안 만든 영상을 올렸더니

    샌드박스 소속사가 장삐쭈를 영입하였다.

     

    유투브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한 장삐쭈는

    대추고 장사를 접고 유투버의 길로 간다.

     

    미친듯한 급식체 실력으로 SNL에도 진출하고

    여러 방송에서도 출연하기 시작했다.

     

    SNL을 기점으로 애니메이터를 고용하여 영상제작의 방향을 전환한다.

    첫 작품이 안기욱이다.

    안기욱도 엄청난 병맛 캐릭터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유명해지고

    더불어 장삐쭈의 구독자 수도 나날로 증가해간다.

     

    급식생, 신병 2인팟 등

    지금도 여러 시리즈물로 성장하고 있는 장삐쭈가 대단한 것 같다.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여러변화를 주어 정체기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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