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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 이야기 열번째, 고든램지
    유머공간/부 이야기 2020. 10. 10. 19:16

    1966년 11월 스코틀랜드 렌프루셔주에서 태어났으며 2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요리를 시작한 것은 아니였다.

    12살때부터 19살까지 축구를 하였는 나름 축구계의 유망주였지만 부상이 잦고,

    축구를 할 정도로 고든램지의 가정형편은 좋지 않아 축구를 접게 된다.

     

    참고로, 고든램지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으며, 가정폭력을 일삼는 미친 바람둥이였다.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다고 한다.

     

    고든램지는 우연히 요리에 재미를 느껴 20살부터 요리사로써의 커리어를 쌓아 나아간다.

     

    고든램지는 밑바닥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지금의 명성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의 스승은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이다. 

    이 사람도 성격이 장난 없었다. 그 당시 스승 마르코 밑에서 17시간 노동은 기본이였다.

    결국 고든램지는 못버티고,,, 프랑스로 가버린다.

     

    2006년 마르코 3번째 결혼식에 고든이 카메라크루를 불러서 난동을 친후로

    둘의 사이는 급격히 좋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 후 마르코는 인터뷰에서 "제 결혼식에 난동은 부렸지만 최고의 셰프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중에 영국에서 돌아온 고든램지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레스토랑 고든램지를 시작하게된다.

    이 레스토랑은 2001년 영국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이 되었고,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았는데

    이때 당시 스코틀랜드 출신 요리사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게 되는 기록을 세웠다.

    연수입 600억 이상으로 엄청난 금액을 벌지만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고든램지는 그 후 2007부터 헬스키친 및 키친나잇메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미친듯이 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주방에서는 잘못하면 다치거나 신경쓸게 많다보니,

    가차없이 고든램지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다.

     

    이렇게..말이다..

    하지만 다 그럴만한 상황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딸, 아들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아빠이다.

    고든램지는 자식들을 오냐오냐하며 키우지 않고,

    절약정신을 가진 자립심 강한 아이들고 훈육 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힘든 가정형편에서 자란 고든램지와는 달리 자기 자식들은

    유복한 환경이기에 삐뚤어지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엄하게 키운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든램지가 출연하는 다큐를 보면,

    완전한 딸바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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