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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 이야기 네번째, 구찌
    유머공간/부 이야기 2020. 7. 29. 22:44

    19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구찌가 시작이 되었다.

    구찌는 설립자 이름, 구찌오 구찌를 따서 만들어졌다. 

     

    1897년 당시 구찌오는 런던의 고급호텔인 사보이에서 일했었는데,

    그곳은 상류층 손님 들이 많이 왔었고, 구찌오는 상류층 손님들의 가방에 감탄하고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피렌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죽 용품과

    가방을 판매하는 첫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다.

     

    구찌하면 대표적으로 대나무가방이 유명한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가 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자

    많은 가죽 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때 첫째 아들 알도 구찌는 일본에서 대나무를 수입해서

    대나무 가방을 만들기도 하였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박이 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1951년, 말 안장에서 영감을 얻은 그린, 레드, 그린으로 이루어진 삼선 마크 '웹'이 탄생했다.

    오늘날에도 구찌의 트레이드 마크로 활용있는 디자인이다.

     

    1953년 창업자 구찌오 구찌가 사망하고,

    첫째 아들 알도 구찌와 셋째 아들 로돌프 구찌가 경영권을 나눠 가졌다. 

     

    알도 구찌는 구찌의 성공을 이어가는 장본인이였는데,

    아버지이름 구찌오 구찌에서 영감을 얻은 맞물린 GG 로고를

    개발해 세계적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하지만, 한번 구찌가 풍미박산 한 적이 있었는데

    구찌 3세 파울로가 구찌 저렴한 버전인 "파울로 구찌"를 만들며

    구찌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더불어 재정난도 점점 악화가 되어갔다.

     

    1994년 가족경영을 없애고 톰 포드를 영입하고

    구찌는 다시 대박이 난다.

     

    사실 디자이너지만, 톰 포드는 가방, 옷 등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또 매장 및 디스플레이 관리를 했다.

     

    현재는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구찌를 이끌고 있다.

    처음에 알렉산드로를 영입할 때 구찌 내부에서 반발이 많았는데

     

    전과 다른 새로운 구찌의 힙한 모습으로

    명품계를 장악 중이다.

     

    어느순간 래퍼들이 구찌를 많이 입던데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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