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과잉진료 피하는 법

1. 방사선 사진을 찍은 뒤 평판이 좋은 치과에서 상담한다.

치과에서 방사선 사진을 찍고 나서 이메일로 요청하면 주신다. 그걸 가지고 다른 치과에서 상담을 해본다.

치과는 적어도 3곳 정도 가보는 게 좋다.

요청을 했는데 복사비를 내야한다거나 그건 다 거짓말이다. 또는 안된다고 하면 진단 한게 들통이 날까봐 그런 것이다.

정상적인 치과라면 별 뜻없이 사진으로 찍게해주거나 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2. 치과 상담을 받으면 치과 치료계획서에 나의 치아 상태 예를 들어 충치가 어느 곳에 있고 상태는 어떠한지 등등이 적혀있는데,

이걸 찍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보통 과잉진료를 하려는 치과들은 절대 못 찍게 한다.

왜냐면? 들통나기 때문이다.

손님이 이걸 찍어서 다른 치과에 가면 과잉진료가 들통날테고 그럼 소문이 돌고 등등 상황이 복잡하게 될 것이다.

솔직히 떳떳하면 찍어가라하지 왜 막겠는가?

자기 이빨이 어떤지 알고싶어 찍어 갈 수 도 있는데 말이다.

 

3. 치과를 처음 갈 때는 목적을 정확히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그냥 검진만 받고 싶으면 검진만 받으러 왔다고 말한다.

사랑니만 빼러 왔으면 사랑니만 빼러 왔습니다.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같은 경우는 정확한 검진 뒤 치료를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검진 받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별 이야기 다 한다.

내 경험상 검진하러 왔다고 했는데 금니를 몇개 갈아야하느니 여자라서 아말감이 몸에 안 좋다느니 무얼 당장 해야된다.

불안감을 키우면 거긴 다신 가지 말아야한다.

 

4. 충치가 있는 부위를 따로 메모하고 다른 병원에 가본다.

여러병원을 다녔는데 충치 개수나 치료 방법이 다르다면 다시 검진해본다.

 

5. 치료비가 많이 나올 경우 급한 것 먼저 치료하고 의사와 같이 치료 일정을 정한다.

여기서도 무조건 같이해야한다 혹은 빨리 해야한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치과를 가봐야한다.

보통 좋은치과는 선납하면 할인해준다라며 당일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6. 진료비가 싸면 조심해야 한다.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치기공사가 치료를 하는 치과일 수도 있다.

 

7. 좋은치과는 치과 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8. 방사선 촬영 후 크라운이나 인레이 밑에 충치가 있다고 단정 짓는 병원은 위험하다.

크라운 등은 뜯어봐야 정확한 충치 유무를 알 수 있다.

 

9. 할인해 준다는 교정치과에 교정을 하러 갔는데 교정하기 전에 충치가 많다며 치료를 권하는 과잉진료하는 곳도 많다.

 

10. 큰 병원이거나 환자가 많고 또는 지인이 소개 시켜 주어서 과잉진료를 안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11. 제일 중요한거 ! 성인의 경우 충치가 있어도 상태가 계속 멈춰있는 충치가 있다. 이 경우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충치라고 해서 다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근데 돈 벌려고 충치 있다 무조건 치료해야한다 이런 식이다.

얼만큼 진행해있으며 더 진행 할 확률이 있는지 꼭 물어봐야 한다.

 

 

 

실제 나도 많이 당하고 좋은치과가 너무 없는 것 같다.

포스팅을 하면서 좋은 치과 1번 가본 것 같다.

예전에 부산에 유디치과를 갔는데 당장 치료해야 된다고 했으며 의사가 아닌 코디네이터가 방사선사진을 보면서 다 충치라고 하더라..

또 뭐 금니로 바꿔야 한다고 하고 하물며 고향에 내려가서 집 앞에 있는 동네 병원을 갔는데

견적이 칠십 얼마로 나와서 여긴 아니다 생각하고 말 돌려서 뭐 학교 때매 다시 부산 내려가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했는데

뭐 시간 언제 되냐 꾸역꾸역 묻더라..

역시 알면 안 당한다고 역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사기도 모르니까 당하지 알면 안 당한다.

꼭 참고 하셔서 치과 가시길...

 

 

출처 : 강창용원장님 유투브